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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건강 핵심은 '셀프케어' 내게 맞는 칫솔부터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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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릴땐 부드러운 칫솔로

크기 크면 양치 효과 떨어져

2~4개월에 한번씩 교체 필수

칫솔질 후 이물질 남았을 땐

치실·치간칫솔 사용해 제거를


 

 

 

 

100세 시대가 활짝 열린 요즘, 치아 개수를 보면 기대수명을 알 수 있을 만큼 치아 건강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치아가 건강해야 음식을 잘 씹을 수 있고, 소화가 잘되며 필요 영양소를 체내에 잘 공급할 수 있다. 만약 치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소화장애와 영양실조가 동반된다. 또 치아가 상실되면 발음이 부정확해지고 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을 준다.


미흡한 치아 관리는 치매와도 관련이 있다. 치아 개수가 줄어들거나 약해져 저작 기능이 떨어지면서 뇌 혈류량까지 줄어 뇌 활동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어려워진다. 이 기간이 길어질수록 기억능력·인지 기능이 떨어져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


김진환 원데이치과 원장은 "씹는 기능은 뇌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아 개수가 줄어들고, 씹는 기능이 떨어지면 치매 발병률이 높아진다. 치아가 흔들리는 치주염도 그렇다. 특히 나이가 들면 치아가 흔들리고 빠지기 시작하는데, 방치하지 말고 틀니나 임플란트로 빠진 치아를 채워 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치아 건강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약영향이 당장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치아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치아는 생후 6~7개월에 자라는 유치부터 평생 사용해야 하는 영구치로 이뤄져 있다. 현재 한국인 평균 수명이 83세인 것을 감안하면 치아를 100년 가까이 매일 쉬지 않고 사용해야 한다. 특히 유치와 달리 영구치는 한 번 빠지면 다시 자라지 않기 때문에 평소에도 치아 관리를 해야 한다.


문제는 치아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마모되는 소모품이라는 것이다. 나이가 들면 상하거나 제 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특히 노년기 치아는 약해지고 빠져 불편함을 겪는다. 이러한 이유로 임플란트와 틀니를 사용한다.


치아 관리는 무엇보다 스스로 하는 '셀프케어' 비중이 크다. 이 때문에 관련 업계는 기능성 칫솔, 치약, 구강 세정기 등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치아 관리는 올바른 칫솔질과 자신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우선 치약은 칫솔모 전체의 3분의 1에서 2분의 1 정도 사용한다. 무조건 강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보다 올바른 방법으로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다. 빠르고 강한 칫솔질은 치아 표면의 법랑질이 벗겨지면서 오히려 이와 잇몸을 상하게 할 수 있다. 치아 안쪽 면은 부드럽게 잇몸에서 씹는 면 방향으로 쓸어주듯이 닦고, 어금니, 잇몸, 혓바닥 등을 구석구석 닦아준다. 칫솔질만으로는 치아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으므로 치간 칫솔, 치실 등을 사용해 치아를 깨끗하게 정리한다.


칫솔과 치약 선택도 중요하다. 칫솔의 크기가 클 경우 치아 안쪽까지 칫솔이 닿지 않아 음식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칫솔모도 자신의 치아에 따라 다르게 선택해야 한다. 이가 시리거나 치주질환이 있으면 빳빳한 칫솔모보다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칫솔은 2~4개월에 한 번씩 교체하도록 하며 교체 시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칫솔모가 닳게 되면 즉시 바꾸는 것이 좋다. 불소치약을 활용하면 충치 예방에 도움 된다. 칫솔질 후에는 치간 칫솔이나 치실 등의 구강위생 보조용품을 사용해 칫솔질 후에도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